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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종양 완쾌 (회복 전후 사진 있음)

최경화 2021.07.13 10:03 조회 912

안녕하세요 저는 47세 최경화입니다.

2016년 여름, 산후풍때 있었던 시림과 저림이 다시 시작되더니 허벅지 강직, 물에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움, 

시야가 깨져보이고, 계속되는 복통이 있어 큰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

간종양이 있으며 암인지 알아보기위해 조직검사해야하나, 위험한 위치에  있기때문에 6개월마다 크기보면서, 수술이나 치료방향을 결정해야한다는 진료를 받았습니다.

큰 병원에만 가면 종양이 왜 생겼는지 원인을 알려주고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현대의학에 실망감이 컸습니다.

제가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환자들의 진료내역을 10여년간 심사하면서 본것은 근본원인을 해결하지 못한채 약과 시술이 반복되고 증가되지만 환자의 생활은 더 환자가되어 질병에서 허덕이는것이 떠올랐습니다.

현대의학의 한계가 떠올라 현대의학에 대한 기대를 버렸습니다.

간 종양과 부신종양, 온몸에 혈액검사의 비정상 수치가 악화되지 않도록 한의학의 고가침술, 약재(첩약, 공진단)먹으며 환자로 병에 집중하며 지내면서 오히려 불안, 두려움이 커지고 가슴 조여옴, 숨이 가파서 이야기하기 힘듦, 불면증, 눈떨림, 마비증상까지 더해졌습니다.

한의원에서 2~3개월 치료 받으면 좋아진다 했으나 증상은 여전하였고 중풍전조증상과 홧병이라는 진단이 더해져서 중풍이 올까봐 두려워했습니다.


교인분께서 하나님 방법대로 창세기에 나온 야채’를 먹으면 낫는다며 녹즙을 소개해주셨고 음식을 먹지 않고

하루에 녹즙과 과일즙을 총 10여잔 이상 마시며 레몬관장을 2번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3개월정도 진행하다 보식을 하려는데 소화의 어려움이 생겨서 녹즙센터에서 권유하는대로 3개월을 더해서 총 6개월을 마시게 되었고 이전 증상이 없어진 듯 하더니 여전했으며 오히려 없었던 유방림프절과 목주변

에 농가진이 생기고, 10kg 체중이 줄어 160cm에 38kg으로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설사와 소화불량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자 교인분께서 맞으시고 좋아졌다는 면역주사제를 소개해주셔서 병원에 입원하여 2개월간 2000만원정도의 주사를 거의 24시간 투여받게되었습니다.

결과는 없었던 황달, 두드러기, 농이 가득한 얼굴이 되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과 돈으로 할수있는것은 다 해보았으나 더욱 심해져서 희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해골같이 앙상한모습, 구부정하게 굽은 노파의 모습으로 쉼터에 2017년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강의를 통해 두 신의 음성이 있고 예수님을 부르면 사단의 감정과 잡념을 막아주시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

니다.

미움, 과거후회, 미래걱정, 부정적, 욕심을 사단이 주입해 주고 있었구나

내 생각이 아니었구나

늘 보기만해도 너무 싫어 함께 있는것도 싫어했던 시부모님, 못마땅한 남편, 부족해 보이는 아이들, 어디가나

꼭 있었던 못마땅한 사람, 모이면 시댁과 신랑에 대한 지난 험담을 하고 또하고, 라디오처럼 어떤 사람을 만나나, 어디에 있으나 사단의 말만을 틀어대고 있었구나

내 마음에 사단이 있었구나.내가 속았구나를..깨닫게 되었습니다.

무턱대고 미워하고 증오하던 시부모님, 늘 요구하고 또 요구하며 비난하던 신랑, 냉정하게 할일만 시키고 혼냈던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그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시부모님, 남편, 아이들, 사람의 장점과 고마운점을 알게해주셨습니다

제가 병든건 마음이었고 치료 받아야할 곳도 마음이구나 알게해주셨고 절대 바뀌지 않고 더 심해지는 모난 성격

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희망이었고 다른 삶을 살 수 있겠구나 기대되었습니다.


입소 초기 숨 차고 걷기 힘들었을 때 처참한 제 모습이 아닌 예수님을 부르며 산에 조금씩 가다 보니 어느날 

정상에 가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못자서 걱정, 밤에는 어떻게 잠들지 두려움이 엄습 했을때도 예수님을 부르며 조금씩 자게 되었고

어느새 푹 자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커져서 그전에 저를 다스렸던 사단의 

낙망, 부정의 암시가 저에게 틈타려 할 때마다 예수님을 부르며 벗어나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엔 10년만에 처음 장만한 집을 떠나, 가족없이, 비참하게 병든 모습으로 모든 것을 다 잃은듯한

비참한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저는,,,,,,,그전 삶과 다르게 하루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하나님께서 가장 좋게 해결하고 계심을 믿게 되어서 머리와 가슴이 쉬니 제일 행복하고 평안했습니다.


환자로서 어려운 작은일부터 내가 아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있느니라예수님의 힘으로 도전해보니 되고..되어 말씀의 힘이 커지고 커졌습니다.

전화위복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

야금야금 끌고 가서 죽음의 낭떨어지로 밀어버리려는 사단의 정체를 알게되어 감사했고,한결 같이 저를 사랑하

시고 엄호하시는 하나님께서 매순간 동행하고 계심을 알게되어 감사했습니다.


투병생활을 뒤돌아보니...사단이 저를 가장 마음껏 휘저었던 가장 육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병든 몸에만 집중하여 좋다는 치료 방법을 이것 저것 해보며 시간을 다 써버리는, 상태의 악화되면 다른 방법을 맹신하는, 난 아프니깐 아픈 나를 위해 가족은 당연히 위로하고 도와야한다 주장하는 뻔뻔한, 이타적인 마음은 전혀없는 가장 이기적인 동물같은 ....

저는 제가 그런 상태로 매일 내리막 길을 가고 있는것을 그때는 몰랐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저를 건져내셔서 저의 상황을 인정하게 해주시고 뒤돌아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관심이 저에게 있고, 제가 기준일 때 몰랐었던 관대함과 마음을 이해할 때 얻는 하늘 기쁨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가족과 환경을 바꾸려는 욕심이 있을 때는 너무 힘들었고 오히려 관계가 악화되는 결과가 있었으나 이제는 

기도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니 사람과 세상이 달라보이는, 제가 변화된 시야로 보게 되는, 이 신비한 

체험을 하다 보니 저는 어느새 마음이 담대해지고 몸이 건강해져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하나님께 사랑을 구해 오래 참고, 명랑, 감사한 마음으로 일상에서 적용

하다보니 시부모님을 존경, 감사하게 해 주시고 자원하는 마음 주셔서 생일파티를 준비해서 식사대접을 하는 

것이 저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신랑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게 되고, 집안에서 큰소리 나는 일이 없고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가정이 되어 기적 같습니다.

오늘도 사단이 제 마음을 훔치려할 때 기도로 구하면 사랑, 이해하는 마음을 주셔서 시부모님도, 남편도, 자녀도 점점 더 사랑하게 해 주시고 소통하게 되어 새로운 관계의 기쁨을 매일 얻고 있습니다.


매순간 예수님께서 제 삶에 개입해 주셔서 감사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 곁에서 함께 해주시고, 이타적 사랑을 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보물이고 축복입니다.

질병은 온데간데 없고 퇴소 이후 치과외에는 병원치료 받은적이 없이 건강하게 , 아이같이 행복, 단순하게 

새 삶을 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오늘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해 이 축복을 나눠주신 원장님, 사모님,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살려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기 위해 전, 후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지금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치료 뿐 아니라 새 삶을 주심을 경험하시길, 회복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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